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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김기현)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산사태 등 산림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지역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산사태 위기경보가 관심, 주의, 경계, 심각으로 나누어지며 주의 단계부터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로 전환 운영된다. 산사태주의보 예측정보가 시군구의 15% 이상 발생 시 주의 단계가 발령되며 수준이 올라감에 따라 상황실 근무인원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 산사태취약지역(742개소) 연 2회 이상 점검으로 위험 요인을 철저히 관리하고, 산악기상관측망 10개소를 확충하는 등 산사태 대응 예방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기현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여름철 산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주민 생활권 주변에 사방댐 18개소 등 사방사업을 집중하고 우기 전에 완료하여산사태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