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청양군이 저렴한 비용과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가 가능한 청년 셰어하우스 ‘블루쉽하우스’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예비입주자 접수기간은 5월 23부터 6월 9일까지로 총 6명을 모집한다.
블루쉽하우스(Blue Sheep; 청양을 의미)는 2020년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수 및 저출산 대응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을 확보, 총사업비 11억원 투자해 다음달 완공을 목표로 내부공사가 한창이다.
1층에는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과 일자리정보센터, 2층에는 청년 셰어하우스가 들어선다.
군은 청년들의 주거 편의성 확보를 위해 1호당 1명이 거주하도록 했으며, 각 호실마다 샤워실, 화장실, 냉난방기를 비치해 생활 편의를 높였다.
또한, 공용공간에는 세탁기, 건조기, 냉온수기,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이 마련된다.
입주자격은 청양군에 주소를 둔 미혼청년(만18세부터 45세, 무주택자)으로 월 10만원의 사용료와 별도의 관리비를 납부하면 된다.
거주기간은 1년이나 추후 거주적합 여부에 따라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예비입주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청양군 홈페이지나 미래전략과 인구청년정책팀(940-296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은 블루쉽하우스 이외에도 총 3개의 셰어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중 예비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또한, 군은 청년층의 주거 안정성 확보를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약 50호 규모의 청년셰어하우스를 2024년에 건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