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장미원에서 국악, 색소폰, 마술 등 경기권 청년예술가 9개팀 공연
300만송이 장미 만발 + 다양한 문화공연 경험… 힐링 타임 선사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한승환)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2022 청춘마이크' 경기권 첫 공연을 오는 28일 장미원에서 진행한다.
장미축제와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을 통해 청년 예술가들에게는 에버랜드라는 큰 무대에 설 기회를 선물하고, 고객들에게는 720품종 300만 송이 장미가 만발한 장미원에서 다양한 문화공연을 경험하는 특별한 힐링 타임을 선사한다.
청춘마이크는 열정과 재능이 넘치는 젊은 예술가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마련해 예술가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한다.
에버랜드는 지난해 7월 지역문화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춘마이크 공연 공동 개최,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수요일) 에버랜드 할인 등 일상 속 문화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올해 청춘마이크 공연을 펼칠 청년 예술가 선발은 지난 3월부터 전국 19개 주관단체에서 진행됐으며, 경기권에서는 총 190개 팀이 지원해 서류, 동영상 심사, 오디션 등을 거쳐 최종 50개 팀이 선발됐다.
특히 28일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진행되는 청춘마이크 공연은 올해 경기권에서 선발된 청년 예술가들이 처음 공연을 펼치는 무대다.
차세대(대중음악밴드), 북총사(국악), 링다플로레스타(브라질음악), 헬로포터(마술)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9개팀이 오후 1시와 6시 2회에 걸쳐 장미성 무대에서 특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진행하는 청춘마이크 공연을 비롯해 앞으로도 청년 아티스트들과 공연, 미술,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에버랜드 장미원에서는 오는 29일까지 스프링온스푼 푸드 페스티벌이 펼쳐지고 있어 야외 정원에서 맛있는 음식들과 함께 청춘마이크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스프링온스푼 푸드 페스티벌에서는 서가앤쿡, 러스틱스모크하우스, 파이리퍼블릭 등 식음 전문 브랜드 부스와 푸드 트럭 존이 운영돼 야외에서 피크닉하며 먹기 좋은 특별한 메뉴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