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남양주시가 모든 상하수도 요금 고지 수용가에게 휴대폰 MMS(장문메시지)로 고지하는 방식으로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기존은 상하수도요금 전자고지를 기존 자동이체 납부 고객으로 한정해 E-Mail 고지(매월 210원 할인)하던 방식이다.본 서비스를 활용해 신청하면 매월 15일경 종이고지서(OCR)를 대신하여 휴대폰 장문메시지(MMS)로 상하수도요금 납부고지를 받게 된다.링크 창을 통해 확인일 현재 상하수도관리센터 홈페이지로 연결되어 자세한 내역 확인은 물론 150원의 수도요금이 할인된다.요금납부는 자동이체 납부고객은 자동이체로 그 외 고객은 가상계좌로 이체하거나 전자납부번호로 납부할 수 있다.또한 부가서비스로 납기 마감일 2~3일 전 요금미납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문자메시지를 전송하여 체납을 최소화할 예정이다.신청은 우편, 팩스, 또는 방문하여 신청서를 접수하되 매월 10일 이전 접수 분은 당월 적용, 11일 이후 접수 분은 익월에 적용된다.요금체납 3개월 이상의 경우와 이사정산 즉시납부의 경우에는 서비스가 해지될 예정이다.남양주시 사업운영과 요금팀 관계자는 "상하수도요금 MMS 고지 서비스 시행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