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 노후 고시원 화재예방 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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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 노후 고시원 화재예방 강화 추진
  • 김진홍 기자
  • 승인 2022.06.0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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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초기 화재예방 집중 강화」핵심 과제로 중점 추진
노후 고시원 소방특별조사 (사진=대전시 제공)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대전소방본부는 새 정부 출범 후 초기‘화재예방 집중 강화기간’중 화재예방 핵심 구조물인 노후 고시원을 중심으로, 고시원의 건물구조, 이용자의 피난특성 등에 맞춘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1일 서울 영등포구 고시원 화재 이후 대전 관내 노후 고시원 28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및 컨설팅을 실시하였고, 조사 결과 초기화재 시 활용되는 스프링클러설비 헤드 불량 등을 화재 취약요인으로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소방특별조사 및 컨설팅 등을 통한 고시원의 주요 화재 취약사항은 스프링클러설비 펌프 기동 및 휴대용 비상조명등 작동불량 등으로 초기 화재 진화와 효과적 대피에 장애를 줄 수 있는 것으로 분석하였다. 고시원은 건축구조 상 여러 개의 방이 밀집해 있으며, 통로가 좁아 화재시 대형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어, 소방본부에서는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차단 행위 등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이용자의 안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대전시 전체 고시원에 스프링클러설비 등 소방시설이 설치되어 있지만, 소방시설의 정상적인 작동과 효과적인 대피 등을 위해서는 관계자의 관심과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전=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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