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는 지난 15일 박상돈 천안시장, 시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불당동 보행육교 설치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은 개식, 경과보고, 인사말씀, 커팅식, 육교현장 답보 순으로 진행됐다.
불당동 보행육교는 8차선 도로로 단절된 불당1동과 불당2동을 연결해 상권 활성화와 공동학군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민설명회 등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추진됐다.
사업비 23억3000만 원을 들여 NH농협은행 번영로지점과 번영로 맞은편 상가지역을 연결(L=42.5m, B=4m)하고, 불당써밋플레이스 센터시티아파트와도 연결(L=37.0m, B=2.5m)하는 L자 형태로 설치됐다.
박상돈 시장은 “불당1동과 불당2동을 연결하는 불당동 보행육교가 마침내 준공되며 통행 불편 해소 및 어린이 통학로 보행 안전 확보 등 지역주민의 이동 편의가 더욱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안전한 통학길 확보와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