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가 주민참여예산제를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제9회 청소년예산정책제안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제안대회는 ‘시민 생활 불편 해소 및 제도개선을 위한 사업제안’을 주제로 열린다. 모집 대상은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이에 준하는 청소년이다.
모집된 청소년들은 먼저 7월 23일 청소년예산학교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와 우수 사례에 대해 배우고, 퍼실리테이터와 팀별 연계돼 제안실습 과정을 거친다. 이 단계를 수료한 청소년들에게는 8월 13일 청소년예산정책제안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제안대회는 사업제안에 대한 팀별 발표로 진행된다. 심사는 실현가능성(30), 효과성(5), 창의성(25), 발표력(20) 등을 기준으로 채점한다.
우수 제안에 선정된 대상(1팀), 최우수(2팀), 우수(2팀), 장려(3팀) 등 8팀은 시장 표창을 수여받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참가신청서를 천안시청 예산법무과로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천안시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에서 7월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천안시는 선정된 우수제안을 사업 타당성 및 가능성 등 부서 검토를 거쳐 2023년 본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