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영등포시니어행복발전센터가 4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구는 신노년층의 제 2의 인생설계를 위해 ▲제2의 직업찾기 ▲제2의 인생설계 ▲건강한 여가선용 3가지 주제로 16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다음달 4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4기에서 ‘제2의 직업찾기’는 직업설계 컨설팅, 바리스타교육, 캘리그라피 등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제2의 인생설계’에서는 저금리 시대의 재테크노하우, 남성요리교실, 예비조부모교육 신세대육아법, 글쓰기를 통한 자기설계 등의 강좌를 제공한다.
또한, ‘건강한 여가선용’을 위해서는 사진, 역사탐구, 통기타, 아카펠라, 여행을 위한 영어회화, 나만의 가구 만들기 등의 강좌로 은퇴 후에도 사회생활의 재미를 불어넣어 준다.
특히, 남성요리교실과 예비조부모교육 강좌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남성요리교실은 향후 배우자의 부재로 1인 세대가 되더라도 원만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혼자 손쉽게 요리 가능한 기초 음식 만들기 위주의 강좌가 제공된다.
일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된장국·김치찌개·두부조림·겉절이 등 생활 요리에서부터 닭매운찜·해물탕 등 손님 초대 상에 올릴 수 있는 특별 요리도 배울 수 있다.최근 자녀를 조부모에 맡겨 맞벌이를 하는 부부들이 많아짐에 따라 조부모들은 자신들의 자녀를 키울 때와는 많이 달라진 육아법을 배우고자 교육을 듣고 있다.이 외에도 특별프로그램으로 10월 매주 토요일에 스마트폰 어플 교육이 진행되며, 기업을 직접 찾아가서 교육하는 노후설계특강도 마련돼 있다.강좌별로 10~20명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20,000원이다. 재료비가 별로도 추가되는 과목도 있다.
50~64세의 지역 어르신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영등포구 어르신복지과(2670-3407) 또는 시니어행복발전센터(2672-5079)로 전화·방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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