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생태계 교란식물 집중제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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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생태계 교란식물 집중제거 나서
  • 오정환 기자
  • 승인 2022.07.1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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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태계 조성 및 고유생물종 보존으로 생물다양성 증진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생물다양성 보존 및 건강한 생태계 조성·유지를 위해 주요 관내 하천변에 서식하는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에 나선다고 밝혔다.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청 전경
생태계교란 생물이란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있는 생물로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생태계 위해성 평가를 거쳐 환경부 장관이 지정·고시하는 생물종을 말한다.
관내에 서식 중인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 식물은 덩굴성 식물의 일종인 ‘환삼덩굴’로 이 덩굴은 주변에 있는 나무를 감싸 돌며 성장해 나무 고사는 물론 지역 생태계 전반에 위협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시민 산책로로 이용 빈도가 잦은 두계천과 농소천 일원을 중심으로 생태계 교란 식물 생육초기에 어린 개체를 뿌리째 제거 완료했으며, 본격적인 개화철을 앞두고 교란식물 종자번식을 막기 위한 2차 집중 제거 역시 마무리 했다. 시 관계자는 “생태계 교란 종의 서식지를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확산을 방지하여 고유 식물 보호 및 식물종 다양성을 확보해 건강한 지역 생태계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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