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철희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는 지난 11일 경기도 화성시에서 범죄의 대물림 방지를 위한 기금마련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경기일보의 후원으로 열리게 된 이번 골프대회는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간의 교류와 보호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이루어지는 뜻깊은 행사다.
골프대회에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최운식 이사장, 한국 마사회 현정화 감독, 경기지부 김영순 지부장, 경기지부협의회 이삼구 회장을 비롯한 60여명의 법무보호위원이 참석했으며, 경기지부협의회 이삼구 회장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한 모금활동에 동행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 모아진 기금은 추후 법무보호대상자의 사회복귀 활성화를 위해 사용될 것”라는 소감을 밝히며 3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는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 5,5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이 모금됐으며, 이번 모금액은 추후 출소자의 보호사업 지원을 위해 사용되어 출소 후 여러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예정이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설립된 법무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보호대상자의 온전한 사회복귀를 촉진하고 이들의 재범을 방지함으로써 공공의 안정과 사회보호의 임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경기지부는 경기 중부 지역의 형사처분, 보호처분을 받은 대상자들의 재범방지를 위하여 숙식제공, 직업훈련, 창업지원, 취업지원, 주거지원, 긴급지원, 학업지원, 심리치료 등의 다양한 보호서비스를 제공하여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