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지방자치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시상식은 홍보영상 시청, 우수 지자체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지자체의 전년도 추진 실적 등 노력과 성과를 알리고 지역 고용정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열리고 있다.
전국 243개 자치단체가 모두 참여한 가운데, △일자리 창출 실적 △지역 고용 민관 협력 구축 △일자리 대책의 효과성 △일자리 질 개선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이날 도는 자치단체장이 지역 주민에게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창출 대책을 수립·공포하고 연내 추진하는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기관 표창과 포상금 8000만 원을 받게 됐다.
도는 이번에 자치단체 고용 위기 대응 노력, 일자리 목표 달성도 및 일자리 창출 기여도 등 성과 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에너지·자동차산업 부문 고용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 지원 △충남형 비대면 직업훈련과정 개발·운영 △직업계 고교생 지역 정착 활성화 취업 지원 △충남형 농작업 지원단 육성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지역 중소기업 인증 등 주요 핵심사업이 호평받았다.
아울러 도내 3개 시군도 △우수상(논산·서천) △특별상(아산)을 수상, 도와 함께 충남 일자리 정책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
도는 지역 고용 창출을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산업계 변화에 발맞춘 일자리 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