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관광도시로 ‘급부상’ 하회마을등 10만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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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관광도시로 ‘급부상’ 하회마을등 10만 관광객
  • 정재우 기자
  • 승인 2013.09.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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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정재우 기자] 올해 닷새간의 비교적 짧지 않은 연휴동안 안동의 주요관광지를 찾은 인파가 10만 명을 넘어 섰으며, 귀성객 또한 6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분석됐다.

귀성이 시작된 17일부터 19일까지 남안동과 서안동 나들목을 통해 안동으로 들어온 귀성차량은 모두 6만9386대(남안동 3만4339, 서안동 3만5047)로 국도를 통해 들어 온 차량까지 합하면 모두 18만여 대에 이르러 청송, 영양방면을 합쳐 귀성객 수는 60만 명이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철도를 이용해 귀성객(8556명)이 지난해(6056명)보다 41%이상 늘어났다.

이는 청량리에서 원주 간 복선화와 옹천역과 평은역 폐쇄에 따른 시간단축 등 철도청의 임시열차 2대 추가배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맑고 무더운 날씨 속에서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외출 하면서 재래시장과 시가지는 연휴기간 내내 인파로 활기를 띠었고, 안동민속박물관의 전통놀이 체험장에도 세시풍속과 전통놀이를 즐기며 고향의 넉넉한 정을 나누는 모습이었다.

안동학가산 온천과 주요 관광지에도 귀성객들의 인파로 연휴기간 내내 붐볐다. 연휴기간 증 학가산온천에는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부모님을 모시고 온천욕을 즐기는 인파로 연휴기간에만 8천명이 찾았다.

전통 민속놀이 체험마당이 꾸며진 안동민속박물관에도 4만6856명이 찾아 북새통을 이뤘고, 하회마을에도 3만2천명이 찾아 세계유산인 전통 민속 마을의 품격을 제대로 느끼는 기회를 가졌다.

이밖에도 도산서원에 9571명이 찾았고, 지난 6월 개관한 안동유교랜드에도 4318명이 찾아 누적관광객은 4만3113명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올 연휴기간 중안동의 주요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은 모두 10만 명이 넘어서 추석연휴가 관광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귀성객들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한민국대표명예축제를 알리는 홍보배너 등을 보며 5일간의 짧지 않은 연휴를 마치고 다시 삶의 터전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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