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선 과제는 경기부양과 지역안정, 민선7기 토대 위에 새 역사 창출”
5대 분야 25개 전략사업 추진, 군민 체감 가능한 비약적 발전 도모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더 높이 비행하는 新 태안 건설에 1천여 공직자와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
민선8기 새로운 항해를 시작한 가세로 태안군수가 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기자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의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가 군수는 “지역발전을 견인할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경기부양과 지역안정을 최우선적 과제로 두고 민선8기 열린행정·희망경제·생활복지·청정개발·힐링관광 등 5대 분야에서 25개 전략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 군수가 언급한 전략사업은 △자연에너지 연금형 이익공유 시스템 구축 △서울대 교육연수원 건립 △관광 중간조직(DMO) 신설 △소상공인 지원센터 신설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태안화력 폐쇄 대응전략 추진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해양치유센터 건립 △태안다움 휴양관광 도시 조성 등이다.
이와 함께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역동적 경제성장, 지역균형, 군민 삶의 질 제고, 군민 자립기반 확충 등 4대 지향점을 기반으로 두고 획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가 군수는 “해상풍력발전과 미래전략 사업 등 지역 중장기 발전을 위한 대형 시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경제회복과 지역개발, 힐링관광 육성, 사회안전망 확충,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군정 전반을 아우르는 발전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4년간 많은 국책사업을 유치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삼면이 바다인 해양환경을 활용해 해양시대에 걸맞는 최적화 전략을 구사함으로써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가 군수는 해양치유센터를 중심으로 태안군 전역을 해양치유 산업의 전진기지로 만들고 태안기업도시를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의 전초 기지화로 만드는 한편, 지리적 접근성 제고를 핵심으로 하는 광개토대사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발전을 이뤄내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민선7기 4년간 닦아놓은 기반 위에 경제의 고도 성장을 견인하는 정교한 정책을 추진하고 정부 부처 및 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해 태안군의 비약적 발전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가세로 군수는 “민선8기 태안군은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고 지역 발전을 위해 힘차게 도약할 것”이라며 “더 높게 비행하는 新 태안 건설에 힘써 1천여 공직자와 함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