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대전소방본부는 추석연휴기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8월 31일까지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 소방본부는 최근 5년간 추석 연휴기간 전국적으로 1,586건의 화재로 86명의 인명피해와 193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며, 연휴기간 화재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소방본부는 전통시장을 비롯해 백화점,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과 터미널, 기차역 등 운수시설 등의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차단 등 위법사항을 집중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쪽방촌 등 주거취약시설의 화재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요양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피난동선 확보, 대피훈련 등 맞춤형 화재안전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명절분위기에 편승해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가 증가할 수 있다”며, “가까운 내 주변에서부터 안전수칙을 실천하여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이 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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