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에게 임명장을 수여받으며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한 안동순 대표이사는 임원 공개모집 절차와 임원추천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최종 선임됐으며, 앞으로 2년간 천안문화재단을 이끌며 고품격 문화도시 천안 구축에 앞장설 예정이다.
안동순 대표이사는 천안시 미래전략산업과장, 문화관광과장, 천안시 서북구청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역량으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며 문화·관광·정책 분야에 대한 식견을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다년간 천안시 문화예술 행사를 진두지휘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문화재단 설립 전부터 개최됐던 초기 ‘천안흥타령춤축제’를 재단에 이관한 바 있으며, 시민의 문화향유권 확대 및 문화정책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낼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이날 안동순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천안문화재단은 전문성, 자율성, 독립성 확보를 기반으로 재단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소통을 통해 시민이 만족하는 문화도시 천안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시대적 흐름에 맞는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직원들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 ▲천안예술의전당과 천안시립미술관,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의 전문적 운영 추진 ▲문화예술인복지 및 기초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운영 등 새로운 사업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