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대전시는 오는 17일 한국걸스카우트대전연맹(연맹장 송정수)과 ‘제2회 걸스카우트 국토사랑 탐방’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파주 임진각 일대에서 걸스카우트 대원(청소년) 및 지도자 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임진각역, 자유의 다리 및 통일 연못, 국립 6·25전쟁 납북자기념관 등의 방문과 임진각 평화 곤돌라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 분단의 역사를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걸스카우트대전연맹은 걸스카우트 이념에 대한 이해를 통해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 함양과 역량증진을 목적으로 꾸준히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단체로, 이번 행사 역시 청소년들의 다양한 교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년에는 국내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유롭게 국제교류 활동을 전개해 지구촌 시대를 이끌어 갈 글로벌 리더 자질 함양을 목적으로 하는 ‘걸스카우트 국제야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걸스카우트대전연맹이 주관하는 청소년 행사는 국토사랑 탐방 이외에도 매년 진행되는 ‘걸스카우트 큰잔치’와 ‘국토사랑 탐방’과 격년으로 진행되는 ‘국제야영’이 있다.
백계경 대전시 교육청소년과장은 “국토사랑 탐방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우리나라 역사를 직접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통해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