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삼산면사무소, 해양쓰레기 수거 ‘희망바다만들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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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삼산면사무소, 해양쓰레기 수거 ‘희망바다만들기’ 앞장
  • 손봉선기자
  • 승인 2022.08.1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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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우도풍물보존회,플래티늄과 협업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 마을주민참여
거문도 유림해수욕장 일원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에 여수시, 우도풍물보존회,프래티늄 등 기관과 단체의 협업으로 진행했다
거문도 유림해수욕장 일원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에 여수시, 우도풍물보존회,프래티늄 등 기관과 단체의 협업으로 진행했다
[매일일보 손봉선 기자] 서남해환경센터는 지난 11~12일 전남여수시 거문도 유림해수욕장 일대에서 전남지역문제해결풀렛폼 사회혁신의제 ‘희망바다만들기’ 비치코밍투어(Beach Combing Tour)를 전개했다. 이번 의제활동에는 여수시 삼산면사무소(면장 손용봉)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성료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서남해환경센터 회원 등이 여수에서 114㎞떨어진 거문도를 방문하여 삼산면사무소를 방문하여 바닷가 정화활동에 필요한 장비를 협조받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이곳에서 바다쓰레기 정화활동 방법 등을 학습하고 활동 장소인 유림해수욕장으로 향했다.
이번 거문도 활동은 12일부터 진행되는 “거문도․백도 은빛 바다 체험행사”를 앞두고 실시되어 의미가 깊었다. 이번 거문도 활동은 "희망바다만들기- 비치코밍투어"에서 거문도 유림해수욕장 일원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에 여수시, 우도풍물보존회,프래티늄 등 기관과 단체의 협업으로 진행되면서 마을주민들이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여수시는 지속적으로 거문도지역 해수욕장 등 관광지 등 해변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전담 활동가를 배치하여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그럼에도 인원 대비 예산 등의 부족으로 제때에 수거하지 못한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활동도 바위 틈에 끼어있어 소수인원으로는 해결 할 수 없는 환경을 조금이나마 해결해주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이곳은 우리나라 쓰레기 뿐 아리라 외국상표도 다량 밀려오는 지역이다. 정화활동에 참석한 마을주민은 이구동성으로 “오늘 활동으로 거문도 바다의 가치를 느끼고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해 거문도지역 해양쓰레기 문제해결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삼산면  손용봉 면장은 “바다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민간단체와 협업하여 깨끗한 거문도 만드는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한편 전남사회혁신네트워크에서 진행하는 2022년 전남지역문제해결플렛폼 의제는 총 20개의 의제가 선정되었으며, 여기에 서남해환경센터는 전남지역문제해결플렛폼 2022-05호 "희망바다만들기- 비치코밍투어"에 해당한다. 이 의제는 바다를 학습하고, 바다쓰레기 정화활동, 지역토속음식 먹기, 지역문화투어, 지역특산품 사주기 등 다양한 컨텐츠로 구성된 지역체험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전남지역 해양쓰레기 제로화 실현 및 지역경제살리기를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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