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 농업인 육성 위한 창의적인 교육과정 덕분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7일 막을 내린 ‘제42년차 전국 FFK전진대회’에서 장관상 17개 중 8개를 수상하는 등 다른 시․도에 비해 압도적인 성적으로 종합우승의 결과를 얻었다.경기도교육청 선수단은 전공경진과 FFK예술 등 모든 종목에서 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참가학생 125명 중 금상 10명, 은상 36명, 동상 40명 등 86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어, 농생명교육을 선도하는 경기도의 교육역량을 펼쳐보였다. 종목별 최고 성적을 올린 학생에게만 수여하는 장관상은 전체 17개 중에서 8개를 수상했다.과제이수 발표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최유나, 양정민, 편한다 수원농생고 학생들은 27일 대회식에서 참가 학생들을 대표하여 “MOU 체결을 통한 경영목표 달성” 주제의 과제이수 사례를 발표했다. 학생들이 평소 운영한 과제이수포의 경영기술, MOU 체결, 브랜드 입점 활동사례 등을 조리있고 확신에 찬 태도로 발표하여 ‘창의적이고 실천적인 과제 수행’이라는 호평을 받았다.경기도교육청 과학직업교육과 관계자는 “특성화고에 대한 선호도와 정상적인 교육과정 이수를 바탕으로 방과후 활동과 교원들의 열정적인 관심 등을 통해 학생들의 기량이 많이 향상되어 이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우리 교육청은 이번 대회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 농업을 이끌어 갈 미래 스마트 영농인 육성을 위해, 정상적인 학교 교육과정의 수행과 ‘꿈과 끼로 행복한 영농인’을 육성하는데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제42년차 전국 FFK전진대회는 지난 25~27일 강원도 영서고와 홍천농업고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지속적 농업을 이끌어 갈 미래 스마트 영농인 육성’을 주제로 하며, 4개 분야 17개 종목에 전국 농업관련 고등학교의 843명 학생과 교사 등 1천 6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경기도는 학생 125명이 참가got다. 내년 전국대회는 10월 중 2박 3일 동안 경기도 수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경기도 농업교육의 역량을 한껏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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