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 서북구 보건소는 운동 기회가 많지 않은 50·60대 어르신들과 육아맘들을 위해 운동프로그램인 ‘으랏차차 헬스장’을 10월부터 3개월간 운영한다.
‘으랏차차 헬스장은’ 서북구 보건소 2층에 있는 재활운동실에서 어르신반 2타임, 육아맘반 2타임으로 편성돼 각 12명씩 모두 48명을 선착순으로 신청 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월․수․금(주3회) 또는 화․목(주2회) 중 선택할 수 있고 어르신반은 오전 9시 20분부터 10시 20분까지, 육아맘반은 오전 10시 40분부터 11시 40분까지 진행된다.
운동은 준비운동, 순환식 운동, 개인운동(근력, 유산소), 마무리 운동 순으로 1시간씩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천안시민 50대와 60대의 어르신 또는 5세 미만의 아이를 육아 중인 엄마라면 가능하다.
한편, 보건소 재활운동실은 휠체어, 워커, 목발 등 12종의 재활기구들을 재활이나 치료가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최대 3개월까지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어 천안시민 누구나 사용 가능한 운동기구(순환운동, 근력운동, 유산소운동, 스트레칭, 마사지)를 활용해볼 수 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안정세에 접어들어 운동에 대한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운동에 대한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며, “통합상담실의 다양한 건강서비스, 재활운동실 활용 등을 통해 운동이 필요한 시민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재활운동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