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2∼3일 연수동 문화공원 일원에서 ‘2013 세대공감 연수 효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구가 주최하고 성산청소년효재단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행복가치 효!(HYO with Happiness)”를 슬로건으로 고령사회로 급변하는 우리사회에 아름다운 전통 미풍양속인 효를 찾고, 효를 알리고, 효를 회복시킬 수 있는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주요행사로 사람의 일생을 파노라마 형식으로 제작한 동영상 등을 상영하는 생애관, 예절체험 교육관, 전시관 등 세 가지 테마관이 운영된다.또 경로당 경연대회와 퓨전국악 난타, 마당놀이 한마당, 전통 줄타기 등 무대공연과 도전 퀴즈골든벨 등 효와 관련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이밖에 전통놀이 체험마당, 네일아트·페이스페인팅, 효 가훈쓰기, 효 압화, 효 부채 및 손수건 만들기, 효 메시지 제작소, 효 실천 발마사지, 가족 기념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구 관계자는 “2013 세대공감 연수 효 축제는 어르신들이 다양한 문화행사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활기찬 노인상을 선도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우리사회에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발전시키고 자라나는 세대에게 효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