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나광국 기자] SGC에너지는 SGC이테크건설, SGC솔루션 등 전 그룹사가 ‘쓰레기 없는 날(ZERO WASTE DAY)’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4일 밝혔다.
쓰레기 없는 날은 지난 5월 대한상공회의소가 발족한 ‘신기업가정신 협의회(ERT)’가 신기업가정신 기업 선언문을 통해 환경보호활동 실천 및 지역사회 기여에 동참하는 의미로 기획된 경제계 공동 챌린지다.
이번 챌린지는 SGC에너지 서울 본사 및 군산, SGC이테크건설 전국 현장, SGC솔루션 논산 및 천안 공장 등 SGC그룹 전국 사옥과 사업장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2300여명의 SGC 전 임직원은 △종이컵 없는 사무실 만들기 △잔반 없이 모두 식사하기 등 친환경 활동을 펼쳤으며 △재활용 제품 사용하기 △페이퍼리스(Paperless) 활동 등을 실시했다.
특히 SGC그룹은 ESG 경영에 대한 임직원의 인식을 제고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핵심 과제로 ‘종이컵 없는 사무실 만들기’를 선정, 전 구성원에게 친환경 유리로 제작된 글라스락 텀블러를 전달하고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했다.
SGC는 이번 종이컵 없는 사무실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연간 약 8t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SGC에너지는 이번 전사적 캠페인 진행을 맞이해 전북 군산시 경포천 서래 숲길 일대 약 1.2km 구간에서 버려진 쓰레기 수거, 경포천에 친환경 수질 환경 개선제인 EM 흙공 2000개를 던지며 하천 수질 개선 활동을 펼쳤다. 또 SGC솔루션은 보령 원산도 해수욕장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안찬규 SGC에너지 대표는 “이번 챌린지 취지에 공감하고 전국 사업장에서 동시에 챌린지 수행을 위해 힘쓴 전 임직원의 전사적 노력에 힘입어, 앞으로도 SGC는 하루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SGC그룹의 친환경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단계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해 수행할 것”이라며 “향후 SGC는 신기업가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ERT 활동에 적극 동참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