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인웅 기자]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3일 주한외국공관을 상대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이하 ‘2023정원박람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내년에 열리는 2023정원박람회를 해외에 홍보하고 각국의 문화를 알리는 국가의 날(National Day) 유치를 위해 이뤄졌다. 체코, 콜롬비아 등 주한외국공관 6개국 11명이 순천만국가정원을 찾았다.
노관규 조직위원회 이사장(순천시장)은 각국 외교사절인에게 2023정원박람회를 홍보하고, 순천시가 그동안 걸어왔던 순천만보전의 정책 그리고 정원을 통한 순천의 발전상을 소개하며 각국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설명회를 가진 뒤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돌아보는 일정이 진행됐다.콜롬비아 대리대사 프란시스코 알베르토 곤잘레스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라며 “내년에 더욱 새로워질 정원박람회가 기대되며, 자국에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오늘 설명회를 시작으로 2023정원박람회를 세계 각국에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해외까지 2023정원박람회 홍보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