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및 국제적인 검증을 통해 인정된 시험검사능력을 바탕으로 안전한 식품유통 환경조성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22년도 ‘식품의약품 시험·검사업무’ 분야에서 도민 보건향상과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작년부터 올해까지 식품의약품 및 농산물 1만7484건을 시험검사하고, 부적합한 71건의 부정불량식품을 차단했다. 또한 식품 기준규격의 재검토 등을 위해 수행하는 미생물 오염도 조사, 유해물질 안전관리 조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밖에도 연구원은 향토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통액젓의 천연조미료로서의 가치평가, 완주생강 등의 항산화 활성을 위한 연구 등 도민이 필요로 하는 연구를 수행해왔고, 서해안지역 농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해 방사능오염수에 대한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올해는 시험검사 품질관리의 신뢰도 향상과 국내·외 숙련도 평가를 통한 시험검사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데 따른 성과가 이번 표창 수여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김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기관 표창을 계기로 시험검사기관으로의 신뢰도를 인정받음으로써 도내 부정불량식품의 유통차단과 안전한 먹거리 유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