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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 송도∼서울 신촌 간 광역급행버스(M6274)가 15일 개통했다.이날 개통된 광역급행버스는 시내직행좌석형으로 10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운행구간은 인천 송도에서 서울 신촌까지 44.4km로 모두 12개의 정류장에서 정차한다.1일 56회 운행할 광역버스의 배차는 15분∼20분 간격이며 약 90분 정도가 소요된다. 운행요금은 2200원(카드 기준)으로 기본 30km 초과시 5km당 100원을 추가하는 거리 비례제를 적용한다.국토교통부가 수도권 교통난 완화를 위해 지난 2009년 8월 10일 도입한 초특급 운송수단 M버스(Metropolitan Bus)는 총 17개 노선이다.인천에는 M6405(송도 웰카운티∼강남역) 20대, M6410(미추홀외고∼강남역) 15대, M6118(청라엑슬루타워∼서울역) 10대 등 3개 노선 45대가 이미 운행중이다.시는 이날 개통에 앞서 연세대 송도캠퍼스 입구에서 송영길 인천시장, 이성만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M6724 개통식을 가졌다.시의 한 관계자는 "광역급행버스 노선 신설로 연세대 서울과 송도국제캠퍼스간 교류 협력과 학생들의 교통편익이 증진될 것"이라며 "향후 송도∼신촌∼서울역간 접근성 개선을 위해 노선 연장, 차량 증차 등을 국토교통부 및 서울시와 적극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