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알펜시아 스키장서 리프트 멈춤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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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알펜시아 스키장서 리프트 멈춤 사고
  • 김연지 기자
  • 승인 2022.12.19 1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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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객 40여 명 고립…현재까지 13명 구조
이상민 장관 "모든 장비·인력 동원해 인명구조 총력"
19일 오후 4시 12분께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리프트 멈춤 사고가 발생해 승객 다수가 고립됐다. 소방당국이 사고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연합뉴스
19일 오후 4시 12분께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리프트 멈춤 사고가 발생해 승객 다수가 고립됐다. 소방당국이 사고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연합뉴스
[매일일보 김연지 기자] 19일 오후 4시께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장에서 리프트 멈춤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인해 이용객 42여 명이 공중에 고립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구조 중이다. 현재까지 13명이 구조됐고,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등은 고립된 승객들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하는 등 저체온증 등에 대비해 보온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추위가 심해지기 전에 지자체, 소방 등 관계기관에서는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 장관은 "현장에서는 리프트 승객에게 방한용품 등을 전달해 구조되기 전까지 저체온증으로 인한 추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며 "추락사고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구조 활동 시 소방대원에 대한 안전조치에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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