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아린(오마이걸)이 애정 어린 '환혼' 종영 소감을 전했다.
아린은 "거의 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한 첫 정극 작품 ‘환혼’이 파트2까지 끝났다고 생각하니 정들었던 오랜 친구가 떠나가는 것 같은 기분이다. 많은 애정을 가졌던 작품이 끝나 시원섭섭하지만, 저에게 정말 크고 값진 경험과 배움을 주었던 작품이기에 깔끔하고 멋있게 보내주고 싶다"며 애정이 듬뿍 담긴 소회를 밝혔다.
파트 1의 러블리하고 천진난만한 철부지 막내딸에서부터 한층 성숙해진 진씨 집안의 아가씨로 거듭난 파트 2까지, 변화무쌍한 진초연의 매력을 아린 만의 개성 넘치는 표현력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이날 방송된 마지막 회에서는 장욱(이재욱 분)과 진부연(고윤정 분), 서율(황민현 분), 고원(신승호 분), 박당구(유인수 분)와 함께 위기에 빠진 대호국을 구하며 어엿한 술사로 성장한 진초연의 서사를 담아냈다. 더불어 박당구와도 결국 사랑의 결실을 맺고 해피엔딩을 맞이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편, 아린은 오마이걸 활동과 함께 연기,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