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주택담보대출 업무에서 종이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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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주택담보대출 업무에서 종이 없앤다
  • 홍석경 기자
  • 승인 2023.02.2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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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부터 대출서류 작성까지 모두 디지털 처리
한화생명이 주담대 실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 과정을 디지털화 한다. 사진=한화생명 제공.
한화생명이 주담대 실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 과정을 디지털화 한다. 사진=한화생명 제공.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한화생명은 대출상담사를 통한 주택담보대출 고객의 편의 향상을 위해 전자약정시스템 ‘한화 론 플래너(Hanwha Loan Planner)’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화 론 플래너’는 태블릿PC 기반의 페이퍼리스(Paperless) 대출시스템으로, 대출상담사가 직접 고객을 찾아가 상담부터 대출서류 작성까지 모두 디지털 기반으로 처리할 수 있다.
한화생명 고객은 융자센터 내방 없이도 대출이 가능하며, 서류작성 및 처리시간이 대폭 단축될 뿐만 아니라 종이문서 폐지를 통한 제반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대출업무 처리시간도 대폭 단축된다. 고객이 융자센터 내방시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됐으나, 대출상담사가 고객을 직접 찾아가 전자시스템으로 처리할 때는 약 30분으로 1시간 가량 절감된다. 대출업무 전반이 시스템화 되기 때문에, 서류 및 서명누락 방지는 물론 고객 개인정보 보안이 더욱 강화된 것도 장점이다. 한화생명 장종명 융자Digital사업부장은 “향후에는 대출업무에 스크래핑 기술을 도입해 증빙서류 제출 없이, 고객이 직접 모바일로 비대면 대출도 가능하게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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