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로수 62선 대왕참나무길 시민 2,000여명 참여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 인동동(동장 김종율)에서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인동도시숲 및 누리체육공원(주민센터2단지)에서 인동동발전협의회(회장 윤영철)와 인동동체육회(회장 장상해) 주관으로 시민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동도시숲 문화축제 및 동민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첫날인 25일은 남유진 구미시장, 김태환 국회의원, 장영석 도의원, 김태근, 윤영철, 김수민 시의원 및 관내 기관단체,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행복마을1호 현판식에 이어 인동도시숲 문화축제 및 동민 체육대회 개회식을 가졌다. 25일~26일 양일간 도시숲에서 펼쳐지는 문화축제는 4권역으로 시, 그림, 공예, 서예로 나뉘어져 시는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의 시화 작품 과 미술, 공예, 서예학원는 지역에 활동하는 주민들의 자율적 참여로 많은 작품들을 전시 한 가운데 미니솟대, 메뚜기, 재활용 화분만들기, 만다라 그리기, 타임캡슐, 바람개비, 책갈피 제작과 탁본, 휘호, 가훈쓰기 등 손쉽게 배우고 실생활에 접목 활용 가능한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솜사탕, 팝콘, 빵, 다도, 삼색주먹밥 나누기 등 무료 먹거리 부스도 운영하여 눈과 입과 손이 즐거운 일석삼조의 다양한 문화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25일 저녁에는 동주민센터 2단지 누리체육공원에서 한국예총구미지회 주관으로 주민 어울한마당 행사(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어 사물놀이, 밸리댄스, 무용, 성악 등 가을밤의 문화 향연을 아름답게 꽃 피웠다. 축제 이틀째인 26일에는 주민센터2단지 누리체육공원에서 주민 화합한마당으로 동민 체육대회를 개최하였다. 장상해 인동동 체육회장은 “이번 체육대회는 인동동의 주민들을 하나로 결집시키는 행사로 문화와 체육이 어우러지는 화합과 활력이 넘치는 인동을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며, “지역의 특성을 살린 내실 있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김종율 인동동장은 “인동도시숲 문화축제와 동민체육대회를 통해 문화와 체육이 함께하는 주민 화합의 좋은 구심점이 되고, 이번 축제를 통해 인동도시숲과 인동지역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어 앞으로 동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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