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홍석경 기자 | ESG 평가 및 데이터 분석기관인 서스틴베스트는 작년부터 올해까지 주요 ESG 이슈 분석을 담은 ‘기업 ESG 분석보고서 2022’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주요 ESG 이슈뿐만 아니라 ESG 투자 현황과 2022년 서스틴베스트의 평가 결과 및 성과 분석을 담고 있다. 서스틴베스트에 따르면 EU 및 EU 회원국 차원의 공급망 실사 법안 제정 전후 유럽 기업들의 관련 대응 활동은 우리나라 기업들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다. 공급망 리스크를 적절히 관리한 스웨덴 기업 바텐폴(Vattenfall)의 사례와 미흡한 대응으로 리스크가 잔존하는 프랑스 기업 수에즈(Suez)의 사례를 들어 공급망 리스크가 발생했을 시 기업들이 수행해야 하는 활동 방향을 제시했다.
이 밖에 글로벌 메탄 서약 동참에 따른 국내외 동향 및 산업 영향 등 환경 이슈, IT 기업의 데이터 보호 및 관리체계 구축 필요성 등 사회 이슈, 기업의 ‘쪼개기 상장’ 대응 정책 등 지배구조 이슈를 분석하여 급변하는 ESG 환경 속에 있는 여러 이해관계자들에게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서스틴베스트 류영재 대표는 “ESG 관련 글로벌 규제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기업이 외부화하던 비용이 내부화되고 있다. 이에 정부와 기업, 투자업계가 선제적으로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다면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큰 위험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하지만 항상 이러한 환경에서 여러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기회를 발견해 실현하는 기업들만이 시장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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