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청소년을 위한 교과서 해설음악회’
3. 26(일)오후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매일일보=김길수 기자 | 한국예술비평가협회 청소년오케스트라 대상(大賞)을 수상한 바 있는,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감독 겸 상임지휘자 박용준)가 주최하는, ‘2023 청소년을 위한 교과서 해설음악회’가 2023. 3. 26(일) 오후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창단 25주년 기념 및 제78회 정기연주회를 겸한 이번 공연은,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인 박용준 지휘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트리치 트라치 폴카’를 시작으로, 소프라노 송채린이 박쥐 서곡의 ‘친애하는 후작님’과 가곡 ‘강 건너 봄이 오 듯’을 노래하고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가 ‘레미제라블’을 연주한다.
이어 2부에서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을 시작으로, 모짜르트의 오보에 협주곡 k.314 전 악장을 김소흔 연주로 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는 1998년에 민간단체로 창단하여 현재 초·중·고·대학생 9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3관 편성 악단으로, 2000년 이탈리아 로마 세계 문화축제 축전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캐나다 한인 청소년오케스트라, 헝가리 데브레첸시립교향악단, 일본 미야자키현 청소년 취주악단, 대만 화련 여성 합창단과 합동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성남시 음악문화를 선도하는 민간사절단의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매년 연례 공연으로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음악회’, ‘청소년 유망주를 위한 협연음악회’, ‘청소년을 위한 교과서 해설음악회’,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가을 음악회’, ‘전국 나도 스타 음악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박용준 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30년 가까운 세월을 척박한 한국 청소년 교향악 운동의 개척자로서 그간의 활동을 높이 평가되어, 지난해 8월 한국예술비평가협회(회장: 탁계석)로부터 오케스트라 발전에 대한 공로로 청소년오케스트라 대상(大賞)을 수상한 바 있다.
박용준 지휘자는 “창단 25년을 맞는 올해까지도, 재정 행정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대한민국 최고의 청소년오케스트라로 평가받고 자리매김하며 성장하고 있다.”며, “저희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마음의 여유와 위안의 시간이 되시기 바라며, 2023년의 첫 번째 연주회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