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모리스 근무 27년차, 전략·재무·국제통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한국필립모리스가 신임 대표이사에 윤희경 호주필립모리스 대표를 발탁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는 내달 1일 자로 대표이사에 공식 취임하는 윤희경 신임 대표의 새 리더십 아래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의 빠른 달성을 위한 혁신에 힘쓸 예정이다.
약 27년간 한국필립모리스에서 근무하고 있는 윤 신임 대표는 대표적인 전략·재무통이다. 또한 풍부한 국제경험을 겸비했다. 호주 시드니공과대학 재무학과를 졸업하고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소(IMD)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최근 호주필립모리스 대표이사로 호주, 뉴질랜드, 태평양 제도 지역의 비즈니스를 진두지휘했다. 윤희경 신임 대표는 “한국은 첨단 기술과 역동적인 시장환경을 바탕으로 필립모리스의 ‘담배연기 없는 미래’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국가 중 하나”라며 “그간 다양한 국가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 중심의 의사 결정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한국필립모리스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한국의 소비자들은 더 훌륭한 선택과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혁신적인 기술과 시도에 높은 신뢰를 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일반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사이의 현저한 차이에 대해서도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여전히 일반담배를 피우는 성인흡연자들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