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산하 개인정보위원회 66개 항목 평가 실시
매일일보 = 황인웅 기자 | 전남 순천시는 국무총리 산하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가 실시한 ‘2022년 개인정보 보호 관리수준 진단’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개인정보 보호 관리수준 진단은 개인정보위가 중앙부처·지자체·공기업 등 79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61개 법적 의무사항 이행에 대한 정량지표와 5개 혁신·정책업무의 적절성에 대한 정성지표를 기준으로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을 진단하는 평가이다. 시는 법적 의무사항을 잘 이행하고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조치, 개인정보 처리업무 위⋅수탁의 적절성 및 사후관리, 개인정보 보호⋅관리의 적절성 및 유출사고 대응 등 분야에서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디지털 시대에 가장 중요한 자산 중 하나인 개인정보는 이름, 휴대폰 번호, 주소 등 중요한 정보를 포함하고, 특히 유출될 경우 해당 정보가 악용될 수 있기에 개인정보보호는 무엇보다 중요한 사항으로 충분한 경각심과 사전 예방이 필요하다. 순천시 디지털정책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관리체계와 보안대책을 강화하여 시민들의 개인정보를 보다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4년부터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라 현행 관리수준 진단제도 보다 강화된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제’가 도입되어, 보다 체계적인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관리‧감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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