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파나마 1호점 오픈…중남미 시장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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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파나마 1호점 오픈…중남미 시장 진출 본격화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3.05.2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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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북미와 남미 교두보로 설정…7월 2호점 추가 개점 계획
BBQ가 남·북아메리카를 잇는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시티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1호점을 오픈했다. 사진=BBQ 제공
BBQ가 남·북아메리카를 잇는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시티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1호점을 오픈했다. 사진=BBQ 제공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제너시스BBQ 그룹은 중남미 시장 진출 본격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현지시간)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시티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1호점 샌프란시스코점을 오픈했다. 치킨앤비어 타입 매장으로 198㎡(60평)의 62석 규모다. 매장이 위치한 샌프란시스코는 상업시설과 오피스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으로 2030세대 유동 인구가 많고 다양한 식당이 밀집돼 있다. 샌프란시스코점은 거리형 쇼핑몰 1층에 위치해 고객 접근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오픈 기념 미디어데이를 개최해 현지 언론 매체와 SNS 인플루언서 25팀, 손님 60여명을 초청했다. 웰컴푸드로는 치즐링, 소이갈릭스 순살치킨 2종과 BB윙스, 허니갈릭스, 강정 3종이 제공됐다. 메인 메뉴로 BBQ 시그니처 메뉴 황금올리브 치킨과 시크릿소스치킨을 비롯해 치즐링프렌치후라이 등 매장 주력 메뉴를 선보였다. 치킨과 곁들일 수 있는 현지 맥주와 한국 문화를 소개하기 위한 과일소주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소맥트레인’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오는 7월 파나마 최대 규모 쇼핑몰인 알브룩몰 내 푸드코트에 2호점을 추가로 출점 할 계획이다. 윤홍근 BBQ 회장은 “다음달 2호점 오픈을 통해 파나마를 북미와 남미 지역의 교두보로 삼고 중남미 시장 확장에 시너지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북미 성공 DNA를 이식해 전 세계 5만개 가맹점을 개설해 K-푸드를 대표하는 세계 최고 프랜차이즈 그룹으로 자리잡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BBQ는 현재 미국, 캐나다, 독일, 일본, 말레이시아, 파나마 등 세계 57개국에서 7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차별화된 맛과 품질로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급속도록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가 발표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지역에 맞는 다양한 매장 타입과 현지 입맛에 맞춘 치킨 메뉴에 떡볶이, 순두부 등 한식 메뉴를 추가하는 등 나라별 특징에 따른 현지화로 전세계인들에게 사랑받으며 K-푸드를 세계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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