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에이피알의 포맨트가 여름 시즌을 맞아 계절 한정판 ‘코튼 허그 웨이브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웨이브 에디션’은 지난해 ‘오션 에디션’에 이어 새 한정 라인업이다. 시그니처 퍼퓸(향수), 퍼퓸 샤워, 배쓰밤 등 3종으로 꾸려졌다. 부서지면서 일렁이는 파도의 역동적인 모습에서 귀감을 얻어 파도처럼 쏟아져 내리는 향기를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이전에 관심을 모았던 코튼 허그 향에 이탈리아산 천연 레몬향과 마린향을 터치해 여름의 청량함을 향으로 구현했다. 특히 ‘퍼퓸 그레이드’의 높은 부향률을 가지고 있어, 향 지속 시간이 최대 7~8시간까지다. 이번 웨이브 에디션은 계절감을 더하기 위해 패키지에도 다양한 디테일을 더했다. 에이피알은 토종 향 브랜드로서 입지를 구축한 포맨트를 또다른 성장동력으로 내세운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7년 론칭한 포맨트는 지금까지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포맨트 관계자는 “웨이브 에디션은 일상 속에서 특별한 향을 선사하고자 여름을 대표하는 향수로 각인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인 제품”이라며 “무더운 여름날 웨이브 에디션의 감각적인 향이 단조로운 일상에 자유롭고 새로운 리듬을 부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