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SSG닷컴이 명품 전문관 ‘SSG 럭셔리’ 오픈 1주년을 기해 관련 데이터를 18일 발표했다. SSG닷컴은 지난해 7월 보증, 배송, 사후관리까지 소비자가 명품을 찾고 사는 모든 과정에 특화 서비스를 접목한 원스톱 명품 플랫폼 ‘SSG 럭셔리’를 선보였다. 출혈 경쟁 속 믿을 수 있는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토대로 소비자 니즈를 충족했다는 설명이다.

지난달 기준 명품 전문관 내 주문 회원수 및 주문건수는 오픈 초기(지난해 7월) 대비 25%, 2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으로 판매된 최고가 상품은 한정판으로 내놓은 2000만원대 명품 시계였다. 최다 판매 상품은 명품 입문용으로 선호도가 높은 스니커즈였다. 여성 가방, 남성 의류, 지갑 등도 인기를 끌었다. 남성·아동 카테고리의 성장세도 뚜렷했다. 핵심 소비자층은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한 40대였다. 뒤이어 30대(25%), 50대(15%) 등의 순이었다. 매출 신장률의 경우 20대가 가장 높았다. 명품 해외직구 성장세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작년 7월 전체 명품 매출 중 해외직구 비율은 9% 수준에 불과했지만, 올 6월 15%까지 증가했다. 위변조가 어려운 NFT 기술을 도입한 명품 디지털 보증서 ‘SSG 개런티’ 호평을 받고 있다. SSG 개런티는 까다로운 자체 심사를 거쳐 명품에 정품 보증서를 발급해 신뢰도를 제고한 점이 특징이다. 지나달 기준 전체 명품 카테고리 상품 중 ‘SSG 개런티’ 적용 상품 비중은 20% 정도다. 전체 명품 매출 중 ‘SSG 개런티’ 적용 상품 매출 비중은 약 40%에 육박해 보증서 발급 상품을 찾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SSG닷컴은 ‘SSG 개런티’ 적용 상품수를 작년 7월 대비 25%까지 확대했다. 또한,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 제공, 업계 최초 명품 전담센터 운영, 실물 감정 서비스 연계, 비대면 수선 서비스 제공 등 경쟁력을 갖춘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향후 SSG닷컴은 공식 브랜드관을 가다듬고 명품 관련 서비스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SSG닷컴에 진출한 공식 명품 브랜드 숫자는 업계 최고 수준으로 다른 곳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럭셔리 브랜드를 확보한 ‘온라인 부티크’다. 또한, ‘캐치패션’, ‘럭셔리판다’ 등 규모가 큰 협력업체와 손잡고 높은 신뢰도를 보이는 명품을 확대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리뷰 기능을 강화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개인화 맞춤 추천 기능을 도입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안한다. 오픈 1주년을 기해 오는 23일까지 관련 프로모션을 펼친다. 올 봄·여름 시즌 명품패션 최다 물량을 확보함으로써 상반기 베스트 TOP 10 명품도 소개한다. 매일 선착순 8% 할인 쿠폰 지급과 카드 청구할인 등의 혜택을 마련했다. 오는 19일 오후 8시부터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 ‘쓱라이브’를 통해 ‘구해줘 명품즈’ 방송을 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