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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판석)은 27일 청사(경북 안동) 대강당에서 5개 국유림관리소 직원 등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경제시대 정부3.0과 플랫폼 거버넌스’를 주제로 전문가 초청 특강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은 현 정부의 국정운영의 핵심인 정부3.0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 나선 박한우 영남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창조경제의 배경과 특징을 설명하고 정부3.0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정부 부처간의 소통뿐만 아니라 정부-시민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라며 산림행정부문에서도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해 줄 것을 당부했다.특히 박교수는 정부는 공공정보를 누구나 쉽게 쓸 수 있게 적극 개방하여민간경제를 활성화해야 하며,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 등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활용하여 국민 개개인의 다양한 요구에 유연하게 반응하여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이 정부3.0이 추구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정부3.0 특강에 이어 육군 제50보병사단의 박주영 정훈공보참모의 안보교육도 가졌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 10월 산림재해의 공동대응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50사단과 맺은 바 있으며, 이번 교육은 이러한 상호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김판석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특강으로 직원들이 창조경제와 정부3.0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산림행정 분야에서 국민이 쉽게 공공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산림에서 국민이 행복한 국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