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6월 오픈 후 3195명 이용… 월평균 34회 532명
회의실․세미나실 이용률 높아, 부족한 공간 수요 해결
정례 기업․기술교류회, 투자설명회 개최로 공간 효율성 높여
회의실․세미나실 이용률 높아, 부족한 공간 수요 해결
정례 기업․기술교류회, 투자설명회 개최로 공간 효율성 높여
매일일보 = 김진홍 기자 | 신세계백화점 대전점 20층에 자리한 D-유니콘라운지가 대전시가 운영하는 벤처창업기업의 핵심 비즈니스 공간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D-유니콘라운지는 지난해 12월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1월부터 6월 말까지 총 3195명이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월평균 34회, 532명이 다녀간 셈이다. 고무적인 것은, 매달 이용 횟수와 이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 추세라는 점이다. 이는 벤처창업기업의 회의부터 교육, 미팅 등이 수시로 D-유니콘라운지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요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돼 유의미한 결과로 분석된다. D-유니콘라운지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기업의 핵심 비즈니스 공유공간으로 사이언스 콤플렉스 타워동 20층에 위치해 있다. 세미나실, 이벤트홀, 회의실 4개, 카페테리아, 공유오피스로 구성돼 있다. 이용은 D-유니콘프로젝트 선정기업이 우선 이용할 수 있으며, 관내 창업기업, 투자사, 유관기관 등 사전협의 후 무상 운영 중이다. 회의실과 세미나실 이용 횟수는 단연 압도적이다. 세미나실은 6개월 동안 73회, 회의실은 93회 사용됐다. 대전에 부족한 비즈니스 공간 수요에 따라 기업-투자사-협업기관 네트워킹이 진행됐음을 엿볼 수 있다. D-유니콘라운지를 수시로 이용하는 D-유니콘 기업의 관계자는 “기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도 얻고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는 만남의 공간”이라며 “라운지 내부도 설계가 잘 되어 있고,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어 기업들에게는 큰 힘이 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D-유니콘라운지 이용 증가는 매달 정례적으로 개최되는 기업교류회, 기술교류회, 투자설명회의의 효과도 컸다. 고정 프로그램을 운영해 D-유니콘라운지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고, 참여 기업의 꾸준한 방문을 유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