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조남상 기자 | 천안동남경찰서는 지난 21일 보이스피싱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은 천안축산농협 신부지점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천안축산농협 신부지점 A계장은 지난 5일 16:00경, 30대 초반의 젊은 여성 B씨가 현금 1억원 인출을 요구하자 보이스피싱 범죄를 의심하였고, 현금 인출 사유 등을 질문하며 시간을 끈 후 112에 신고하였다.
B씨는 사기 사건에 연루되어 피소되었다는 수사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에게 속아 1억원을 인출하여 전달하려고 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천안동남경찰서장은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신고로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한 금융기관 직원에게 감사를 전하고, 보이스피싱의 다양한 유형과 예방법을 소개한 동남경찰서 제작 치안소식지를 전달하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금융기관 직원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하였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