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현지화 성과물’…코스맥스, 인니 자생식물 원료 라인업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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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현지화 성과물’…코스맥스, 인니 자생식물 원료 라인업 구축
  • 민경식 기자
  • 승인 2023.07.24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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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원료 브랜딩 ‘더 아름’ 론칭   
더 아름 그린자바 설명 자료. 사진=코스맥스
더 아름 그린자바 설명 자료. 사진=코스맥스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코스맥스가 인도네시아 자생식물 소재 브랜딩 ‘더 아름’을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교(ITB)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더 아름 그린자바’를 고안했다. 연내 약 10종의 신규 소재를 추가 선보일 계획이다.

브랜드명인 ‘더 아름’은 코스맥스의 기업철학인 ‘바름∙다름∙아름’ 중 ‘아름’의 가치가 녹아들어 있다. 인도네시아어로 차(tea)를 뜻하는 ‘Teh’ 와 향기롭다는 의미인 ‘Harum’을 조합해 현지어의 느낌도 살렸다. 코스맥스는 올초 해당 브랜드의 국내 및 인도네시아 상표 출원을 매듭지었다.
더 아름의 첫 소재인 ‘그린 자바’는 인도네시아 현지 여성들의 주된 피부 고민 중 하나인 여드름 증상 완화와 미백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성분이다. 그린 자바는 해발고도 800-2000m의 경작지에서 재배된 소재로 △사포닌 △플라보노이드 △탄닌 △식물스테롤 등의 효능 성분을 가지고 있다. 코스맥스는 인도네시아 주요 대학과 산학협력으로 현지 연구개발 성과를 도출하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독자적인 K뷰티 기술을 인도네시아 자생식물에 융복합해 차별화 독자 원료 포트폴리오를 지속 늘린다는 복안이다. 자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규 개발 소재를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 폭넓게 도입할 예정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현지 자생식물을 통해 구축된 원료 브랜딩은 K뷰티 기술력과 현지화 연구가 시너지를 낸 성과물”이라며, “인도네시아는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시장인 만큼 글로벌 뷰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신소재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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