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물류전문가 성장 지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창원특례시, 한국폴리텍Ⅶ대학과 ‘3자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산·학·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기업 맞춤형 물류 전문인력을 키운다는 판단에서다.
창원 시청에서 치러진 이날 협약식에는 정종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배석태 한국폴리텍Ⅶ대학 권역학장 등 관계자가 자리했다. 한국폴리텍Ⅶ대학은 내년부터 기계·전자 계열 관련 학과 또는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예정)자 등 2학년 1학기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쿠팡풀필먼트서비스 특강 프로그램 참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쿠팡물류의 이해, 물류자동화·로봇 등 교과목에 자사 임직원들로 꾸려진 전문가 그룹이 직접 교육을 진행해 현장실습, 인턴십, 채용까지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창원특례시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한국폴리텍Ⅶ대학 간의 이번 협약이 기업 맞춤형 물류 전문인력 양성의 선도 모델이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정종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는 “한국폴리텍Ⅶ대학의 우수한 기술 인재들이 글로벌 물류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며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앞으로도 지역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발전시키는데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