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W컨셉이 최근 2주간(이달 1~13)일 판매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패딩 매출이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큰 일교차와 쌀쌀한 날씨로 미리 겨울을 장만하려는 고객이 늘어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W컨셉은 오는 31일까지 겨울 옷을 미리 찾는 고객 수요를 겨냥해 ‘프리쇼’ 기획전을 지난해보다 일주일 앞당겨 공개한다. 이번 행사는 W컨셉에서 디자이너 브랜드의 겨울 컬렉션을 제안하는 대표 행사다. 선오픈한 신상품을 통해 올 겨울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 프리쇼는 1, 2차에 걸쳐 펼쳐진다. MD가 큐레이션한 재킷, 코트, 패딩 등 아우터부터 롱부츠, 미니백까지 다양한 겨울 패션 아이템 700여종을 확인할 수 있다.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한 실속 혜택도 마련했다. 프리쇼에 참여한 브랜드에 한해 적용할 수 있는 브랜드 12% 할인쿠폰 3장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25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4만원까지 할인 혜택이 담긴 쇼핑백 쿠폰도 제공한다. W컨셉 관계자는 “고객이 체감하는 날씨 영향에 따라 겨울 옷 구매가 빨라진다는 점을 반영해 관련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겨울 신상품을 먼저 만나보길 바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