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윤여경 기자 | 강원 철원군은 행정안전부 주관‘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의 기본계획에 따라 실시되는 범정부 차원의 재난대비 훈련으로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335개 기관이 참여한다. 지난 9월 4일 신철원 국민체육센터에서 지진으로 건물이 붕괴돼 화재 등 재난상황을 대비해 철원군, 철원군소방서, 철원군경찰서, 한국전력공사 철원지사, KT철원지점, 군부대(6사단), 철원병원, 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자원봉사센터 등 10여개 기관·단체에서 200여명이 자연재해에 따른 건물 붕괴 상황을 가정해 화재 발생시 인명 구조 등 실제 재난 대응 훈련으로 수행했다. 특히 기관장의 적극적인 참여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공공기관 및 단체 간 협업과 위기관리 능력에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현종 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을 위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임무와 역할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부족한 점이나 개선할 점을 찾아 이를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