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소현 기자 | 금요일인 3일 전국에 한바탕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전국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으면서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비는 늦은 새벽에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부터 시작돼 서울·인천·경기와 강원영서로 확대되겠다. 늦은 오후부터는 서서히 그치겠다. 충청권과 전북 및 전남권서부 또한 아침부터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밤부터 강원영동북부와 전남남해안,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20mm △강원도 5~40mm △대전·세종·충청 5~20mm △전남남해안 10~40mm △전북·광주·전남(남해안 제외) 5~20mm △부산·울산·경남남해안 10~50mm △경남내륙 5~40mm △경북북부·울릉도·독도 5~20mm △제주도 10~50mm 등이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겠다"면서 "아침부터 낮 사이 경기북동부와 강원영서에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아침최저기온은 7~18도, 낮최고기온은 19~26도를 기록하겠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