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범 검거용 블랙박스・산림 내 고압호스보관함, 산불소화시설 등 신설 추진
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구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이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주요 추진내용은 △산불예방캠페인 및 산불진화훈련 등 산불예방활동 △주요 등산로 등 취약지역 순찰 강화 △유관기관 공조체계 유지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 및 뒷불감시 등 진화체계 확립 등이다. 구는 더욱 철저한 산불방지를 위해 방화범 검거용 블랙박스(5개소), 산림 내 고압호스보관함(8개소), 잔불 진화 시 효율적 진화 작업을 위한 산불소화시설(물탱크, 펌프 등) 신설도 추진하고 있다. 가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 위험이 상존하고 등산객 등 산림 이용자가 늘어 산불에 대한 각별한 경각심과 철저한 대응 태세 유지가 필요하다. 이성헌 구청장은 “산불로부터 소중한 우리의 산림 자원을 보호하고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산불 예방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