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작은 실천이 미래와 환경을 위한 가장 중요한 힘”
매일일보 = 김순철 기자 | 김경일 파주시장이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과 작별하자는 의미를 담은 캠페인으로, 장 볼 때 장바구니 이용, 물티슈 ·플라스틱 빨대 사용 줄이기,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하기 등 10가지 생활습관을 일상 속에서 실천하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겠다는 운동이다. 지난 6월, 동일한 취지와 의미를 담은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했던 김경일 시장은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를 마친 후, “함께하는 작은 실천이 곧 미래와 환경을 위한 가장 중요한 힘”이라면서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나부터 먼저’라는 마음가짐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생활습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파주시는 환경과 공존하는 미래를 위해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이행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보급을 늘리겠으며, 전국 최초 친환경 현수막 상용화와 폐현수막 자원화를 통해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현재 ‘2023년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추진계획’을 기반으로 ‘1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으며, 청사 내 텀블러 살균 세척기를 설치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파주시청 내 및 주변카페 8개소를 대상으로 다회용 컵 순환사업을 운영하며 다회용 컵 사용을 장려하는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4월부터 10월 기준, 다회용 컵 사용은 총 2,879개이며 이중 2,388개 컵이 반납되어 81%의 회수율을 기록했다. 아울러 엘지 디스플레이와 체결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업무협약’을 통해 작년 11월부터 사내 카페 4개소에서 다회용품을 이용하고 있으며 올해 10월 기준, 주문량 30만 5,981개, 세척량 27만 8,408개로 반납률 91%를 달성하며 월 2만 8,000개의 1회용 컵을 절감한 성과를 거뒀다. 한편, 정인화 광양시장의 지명으로 바이바이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던 김경일 파주시장은 다음 참여자로 최은미 파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이철호 파주연천축협 조합장을 요청했다. 파주=김순철 기자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