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이상 경과한 목3, 4동 일대 노후하수관로 4.2km 구간 내년부터 3년간 정비
하수관로 개량‧수질 개선 위한 처리시스템 ·유량, 수질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하수관로 개량‧수질 개선 위한 처리시스템 ·유량, 수질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양천구가 침수피해와 도로함몰을 예방하기 위해 2024년부터 3년간 100억 원을 투입, 목3·4동 일대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 하수관로 4.2km 구간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시행한 신월 · 신정동 지역의 배수분구 하수관로 종합정비 공사가 침수피해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 이에 2024년부터는 부설된 지 30년이 지난 목3 · 4동 일대 노후 하수관 정비공사에 본격 돌입한다. 앞서 구는 정비를 위해 작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목3 · 4동 일대 전체 하수관 19.1km 구간과 맨홀 및 빗물받이 2,300여 개를 대상으로 △노후도 △하수관 처리 용량 △수질 △악취발생 현황 등을 정밀 조사했다. 이 가운데 4.2km가 정비 대상임을 확인했다. 구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연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