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방송, 하이브 등 20개 기업과 ATF서 한국공동관 운영.. 약 2,849만 달러 수출 성과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3 Asia TV Forum & Market(이하 ATF)’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하고, K-포맷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올해 6개 해외 마켓서 역대 최대 실적.. 1억 1525만 달러 규모
그 결과 2,023건의 상담을 통해 전년 대비 81.25% 증가한 총 1억 1525만 달러(한화 약 1,519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진출 사업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문화방송, 하이브 등 20개 기업, ATF서 약 2849만 달러 수출계약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방송영상 전문 B2B 전시인 이번 싱가포르 ATF 한국공동관에는 문화방송, 에스비에스 콘텐츠허브, 하이브, 썸씽스페셜 등 국내 20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행사 기간 527건의 상담을 통해 약 2849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썸씽스페셜 황진우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시아는 물론 다양한 권역의 해외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콘진원에게 감사하다”라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K-포맷 쇼케이스 개최로 국내 우수 방송 포맷 홍보 적극 나서
콘진원은 이번 ATF에서 K-포맷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국내 우수 방송 포맷 홍보를 위해 적극 나섰다. 170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CJ ENM <2억9천 : 결혼전쟁> △문화방송 <솔로동창회 학연> △KBS미디어 <골든걸스> △썸씽스페셜 <스틸 얼라이브> △SLL <닥터 차정숙> △SBS <7인의 탈출> 등 총 6개 포맷 작품이 소개됐다.
또 콘진원의 ‘2023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 ‘2023 OTT특화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을 받은 작품 △CJ ENM <반짝이는 워터멜론> △스튜디오브이플러스 <브랜딩 인 성수동>, △<수상한 그녀> 등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콘진원 방송영상본부 구경본 본부장은 “방송영상 분야에서 K-콘텐츠가 많은 주목을 받으며 역대 최대 성과를 이루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방송영상 마켓 참가를 통해 신규시장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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