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공군 체육시설 개선 위해 28억원 쾌척
상태바
부영그룹, 공군 체육시설 개선 위해 28억원 쾌척
  • 이소현 기자
  • 승인 2023.12.27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일 별립산관제부대 피트니스 센터 1호 개소식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사진=부영그룹 제공

매일일보 = 이소현 기자  |  부영그룹이 공군 격오지부대의 환경개선을 위해 사단법인 로카피스생활체육회에 28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공군방공관제사령부와 미사일방어사령부 예하 48개 부대에 이중근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딴 우정피트니스(체육시설) 개선 및 시설공사, 헬스기구 구비 등에 쓰인다.

부영그룹은 27일 방공관제사령부 별립산관제부대에서  ‘우정(宇庭) 피트니스 센터’ 1호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이병권 로카피스 사무총장과 박창규 방공관제사령부 사령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병권 로카피스 사무총장은 “엄동설한에 최전방에서 국토방위에 힘쓰는 장병들을 위로하며 깨끗하고 최신화된 피트니스 센터에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장(場)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창규 방공관제사령관은 “격오지부대는 특성상 도심지와 많이 떨어져 있거나 고산지대에 위치해 있어 복지 인프라가 상당히 제한적”이라면서 “이를 개선하고 장병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큰 금액을 기부해주신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님께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부영그룹은 지난 6월 이중근 회장은 공군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100억원을 기부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 동안 (재)공군사관학교 교육진흥재단에 발전기금 6억원을 지원하고, 공군인터넷전우회 로카피스에 약 7억원, 로카피스생활체육회에 약 3억원, 공군본부가 운영하는 하늘사랑재단에 1억원을 기부하는 등 군인들의 든든한 지원자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6·25전쟁에 참전한 용사들을 기리기 위해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 참전비 건립비용을 지원하고,  미국 비영리법인인 6·25 재단에 참전용사들을 위해 1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7월에는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국가보훈부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에 3억원과 도서 ‘6·25전쟁 1129일’을 전하기도 했다. 부영그룹은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는 기업으로,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만 1조1000억원이 넘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