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PX 공장 증설 공사 정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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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천석유화학 PX 공장 증설 공사 정상 재개
  • 이춘만 기자
  • 승인 2014.02.0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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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허가 위법사항 치유 및 현장 안전점검 완료 후 공사재개
[매일일보 ]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달 23일부터 중단한 파라자일렌(PX) 공장 증설 공사를 이번 주 중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SK인천석유화학은"공사 중단 기간 미신고 공작물 54기에 대한 신고, 지역상생협의체 구성, 이행강제금 납부 등 인천시 서구가 지적한 내용을 충실히 이행했다"며 "공사 중단에 따른 협력업체 피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공사 재개 시점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앞으로 3∼4일간 현장 안전 점검, 건설 장비 준비, 근로자 복귀 등 사전 작업을 마친 뒤 이번 주말께 정상적인 공사 재개에 들어갈 예정이다.지역상생협의체는 공장 인근 경계와 접한 신현·원창동, 석남1·2동에 거주하는 주민 대표 20명으로 구성됐으며 공장 관련 안전·환경 수준 제고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SK인천석유화학의 한 관계자는 “지역상생협의체를 통해 지난 40여 년간 함께한 지역 주민들과의 신뢰를 회복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상생협력방안을 마련해”지역사회의 자랑스러운 향토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서구는 시 감사 결과 등을 토대로 위반 사항을 해결할 때까지 PX 증설 공사를 중단하라고 지난달 16일 SK인천석유화학에 행정통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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