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5일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을 방문해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송영길 인천시장과 면담했다.보코바 총장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창립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2일 방한했다송 시장은 세계 책의 수도와 '2015 세계책의 수도와 세계교육회의' 개최 도시로 인천이 선정된 것에 대해 보코바 총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송 시장은 2015년 4월 23일 열리는 세계 책의 수도 기념식에 참석해달라고 보코바 총장에게 요청했다.보코바 총장은 두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답했다.송 시장은 의궤 형식의 감사패와 인천아시안게임 마스코트인 '바라메, 추므로, 비추온'을 보코바 총장에게 전달했다.이날 송 시장은“2015 세계 책의 수도와 세계교육회의를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정신과 이념에 맞게 철저히 준비해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인천시는 국내외 세계 책의 수도 프로그램을 개최해 시민들이 독서 장려 효과를 고취시키고 책과 관련된 국제기구 및 기업유치를 통해 국제도시로 위상을 제고시킬 계획이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